삿포로 여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, 바로 ‘신치토세공항’!
공항에서 삿포로 도심까지는 약 50km 거리로, 이동 수단에 따라 편리함과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져요.
이 글에서는 현지인이 직접 이용하며 추천하는 가장 효율적인 이동 방법 4가지(JR, 버스, 렌터카, 셔틀택시)를 비교해 드릴게요.
삿포로 여행 첫날, 교통으로 헤매지 않도록 이 글만 저장해두면 완벽합니다 🚆

목차
🚆 JR 신치토세공항선 –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선택
가장 많은 여행자가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**JR(철도)**입니다.
‘신치토세공항역’에서 바로 삿포로역까지 직통으로 약 37분이면 도착해요.
- 🚉 노선명: JR 쾌속 에어포트(Airport Rapid)
- ⏰ 소요 시간: 약 37분
- 💴 요금: 1,150엔
- 📍 운행 간격: 약 15분마다
JR은 정시 운행률이 높고,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.
특히 공항역은 도착 로비 바로 아래층(B1)에 있어 찾기 쉽습니다.
좌석은 자유석이지만, **‘u시트(Uシート)’**라는 지정석(530엔 추가)을 구매하면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.
💡 현지 꿀팁:
JR을 이용할 때는 Suica, Kitaca 같은 교통 IC카드로 바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.
짐이 많다면 삿포로역 남쪽 출구(미나미구치) 쪽이 택시나 지하철 환승하기 가장 편리해요.
🚌 공항리무진버스 – 호텔 앞까지 편하게 이동
짐이 많거나 숙소가 삿포로역이 아닌 스스키노, 오도리, 나카지마공원 근처라면 공항버스가 훨씬 편합니다.
삿포로 주요 호텔 앞에 정차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수고가 줄어요.
- 🚍 소요 시간: 약 70~90분 (교통 상황에 따라 다름)
- 💴 요금: 1,300엔
- 🧭 탑승 위치: 신치토세공항 1층 출구 65번 또는 66번 승차장
버스는 ANA, JAL 등 항공사 도착 게이트 근처에 있으며, 승차 시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결제 가능해요.
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워, 삿포로 외곽의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시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.
💡 현지 꿀팁:
공항 도착 후 짐을 찾고 바로 나오는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, 탑승권은 미리 온라인 예약해두면 편해요.
대표적인 노선은 “北都交通(Hokuto Kotsu)”과 “中央バス(Chuo Bus)”입니다.
🚗 렌터카 – 자유로운 여행 루트를 원한다면
홋카이도 여행의 진짜 매력은 드라이브 여행이죠.
공항에는 토요타, 닛산, 닛폰렌터카 등 주요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 있습니다.
공항에서 바로 픽업 센터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차량을 수령하는 방식이에요.
- 🕒 삿포로까지 소요 시간: 약 1시간~1시간 20분
- 💴 비용: 24시간 기준 6,000엔~10,000엔 정도
겨울철에는 도로가 눈으로 덮이기 때문에, 스노타이어와 4WD 차량을 꼭 선택하세요.
또, 홋카이도는 고속도로 요금이 꽤 비싸므로 ETC 카드 이용으로 통행료를 자동 결제하면 훨씬 편리합니다.
💡 현지 꿀팁:
삿포로 시내 주차장은 대부분 유료이며, 숙소 주차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.
12월~3월에는 눈길 운전이 미숙하면 JR 이용이 안전합니다.
🚖 셔틀택시 – 숙소 앞까지 바로 도착!
혼자보단 가족이나 친구끼리 이동할 때는 공항 셔틀택시(定額タクシー) 도 좋은 선택이에요.
신치토세공항에서 숙소 앞까지 정액요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.
- 🚕 요금: 약 10,000엔~12,000엔 (인원 4명 기준, 1인당 약 2,500엔)
- ⏰ 소요 시간: 약 1시간
- 💡 예약: 사전에 웹사이트 또는 호텔 프런트에서 예약 가능
특히 밤 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나 짐이 많은 가족 여행자에게 추천해요.
운전기사분이 일본어만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, 최근엔 영어 지원 업체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.
🎯 어떤 이동 수단이 가장 좋을까?
| JR 쾌속열차 | 약 37분 | 1,150엔 | 빠르고 효율적인 여행자 |
| 리무진버스 | 약 70~90분 | 1,300엔 | 호텔 앞 도착, 짐 많은 여행자 |
| 렌터카 | 약 60~80분 | 약 8,000엔 | 자유 일정, 근교 여행 계획자 |
| 셔틀택시 | 약 60분 | 10,000엔(4인) | 가족, 단체 여행자 |
🧳 여행 전 꼭 알아두면 좋은 팁
- 교통카드(KITACA, Suica) 는 JR뿐 아니라 버스, 지하철,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
- 삿포로역~신치토세공항 간은 JR 막차가 밤 10시경, 늦은 항공편이면 셔틀택시 이용 추천
- 공항 리무진버스는 겨울철 눈길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정에 여유를 두세요
✨ 마무리
삿포로 여행의 첫 시작은 ‘어떻게 이동하느냐’에 달려 있어요.
빠르고 정확한 JR, 편안한 버스, 자유로운 렌터카, 그리고 숙소까지 바로 가는 셔틀택시 —
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.
특히 처음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분이라면, 첫날은 JR로 삿포로 이동 + 시내 숙소 체크인 후 여유로운 일정을 추천드려요.
여행의 시작을 스트레스 없이,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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