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삿포로에서 여행하다 보면, 꼭 하루쯤은 근교로 나가보고 싶어지잖아요? 저도 그랬거든요! 그럴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곳이 바로 오타루, 조잔케이, 니세코예요. 이 세 군데, 분위기도 완전히 다르고 가는 방법도 꽤 다르다 보니까, 어떤 교통편을 써야 할지 은근히 헷갈릴 수 있더라고요.
저는 직접 세 곳을 모두 다녀와 봤는데요, 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 이동법을 한눈에 비교해봤어요. 어떻게 가는 게 제일 편하고, 시간과 비용까지 아끼는 방법인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! 혹시 여러분도 고민 중이시라면, 이 글 참고하시면 분명 도움 되실 거예요 :)
여행 목적에 맞는 최적의 선택

삿포로-오타루 교통 – 가장 인기 있는 당일치기 코스
오타루는 삿포로에서 JR로 약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예쁜 항구 도시예요. 운하랑 유리공예, 그리고 스시로 유명해서 한국 분들도 정말 많이 가시더라고요.
- JR 열차 타기: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‘쾌속’ 열차로 35분 정도밖에 안 걸리고, 요금도 750엔 정도예요. 시간도 딱 맞고 제일 간단해요. 사실 저는 바다가 보이는 쪽 창가 자리에 일부러 앉곤 해요. 그 풍경이 또 소소한 힐링이거든요.
- 고속버스: JR보다는 좀 저렴하고 시내 중심까지 바로 갈 수 있긴 한데, 도로에 차가 막히면 시간이 밀릴 수도 있어요. 대략 60분쯤 걸리고 680엔 정도랍니다.
- 렌터카: 주차가 편하긴 하지만, 오타루 시내가 워낙 작고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어서 굳이 차 빌릴 필요까지는… 저는 그냥 대중교통이 더 나은 것 같아요.
👉 추천: 제 추천은요? 처음 가신다면 무조건 JR 열차! 시간도 정확하고, 이동하면서 바다 풍경까지 실컷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.

삿포로-조잔케이 교통 – 온천 마을로 떠나는 힐링 여행
조잔케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버스로 약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닿는 온천 마을이에요.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끝내주게 예쁘고, 온천이랑 계곡 구경하러 사람들이 많이 오죠.
- 버스: 삿포로역 버스터미널에서 조잔케이 직행 버스(추오버스) 타면 70분쯤 걸려요. 요금도 편도 640엔 정도로 무난하고, 1시간마다 운행해서 이동하기 한결 편합니다.
- 렌터카: 온천이나 계곡 여러 군데 둘러볼 생각이면 차가 좋죠. 단, 겨울에는 눈길이 심해서 운전에 자신 있는 분만 추천드려요!
- 택시: 여러 명이서 움직이면 편할 수 있지만, 요금이 편도 8,000엔이 넘어서 조금 부담이에요. 사실 저는 너무 어쩔 수 없을 때만 타봤어요.
👉 추천: 제 기준으론 버스가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었어요. 평일 오전 버스는 특히 한가해서 창밖 구경도 마음껏 할 수 있고요.

삿포로-니세코 교통 – 겨울 스포츠 천국으로 가는 길
니세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가 모여 있는 곳이에요. 삿포로에서 JR이나 버스를 타고 가면 2~3시간 정도 걸리는데, 겨울엔 한국 분들도 정말 넘쳐납니다.
- JR 열차: 삿포로역에서 오타루 경유해서 쿠치안역까지 JR로 3시간쯤 걸려요. 요금은 편도 약 2,100엔 정도. 참고로 니세코역까지 가는 열차는 배차가 적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.
- 고속버스: 삿포로 시내에서 출발해서 니세코에 있는 메인 스키장(그란힐튼, 히라후 등)까지 바로 갑니다. 2시간 30분쯤 걸리고 요금은 2,700엔 정도예요. 대신 스키 시즌 땐 미리미리 예약 필수! 인기 많거든요.
- 렌터카: 가족끼리 움직이거나 장비가 많으면 렌터카가 확실히 편해요. 단, 겨울철 니세코 눈길은 장난 아니니까 초보 운전자는 절대 추천드릴 수 없어요ㅠㅠ
- 공항 리무진: 신치토세공항에서 바로 니세코로 간다면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것도 방법이에요. 삿포로 도심 들르지 않고 리조트로 직행 가능해서 편하죠!
👉 추천: 겨울에 스키나 보드를 즐기러 가신다면 저는 무조건 고속버스 쪽에 한 표 던집니다. 스키장 바로 앞에 내려주니 짐 많아도 거뜬하고, 매번 스키 시즌에는 저도 미리 버스 예약해둬요.
한눈에 보는 교통편 비교표
| 목적지 | 교통 수단 | 소요 시간 | 요금(편도) | 장점 | 단점 |
| 오타루 | JR 열차 | 약 35분 | 750엔 | 빠르고 바다 전망 가능 | 혼잡 시간대 짐 공간 부족 |
| 고속버스 | 약 60분 | 680엔 | 저렴, 시내 중심 도착 | 교통체증 시 지연 가능 | |
| 렌터카 | 약 50분 | 유류비 별도 | 자유로운 일정 조정 가능 | 주차·시내 이동 불편 | |
| 조잔케이 | 버스 | 약 70분 | 640엔 | 배차 많고 경제적 | 눈 많은 날 지연 가능 |
| 렌터카 | 약 60분 | 유류비 별도 | 온천·계곡 자유 이동 | 겨울 눈길 운전 위험 | |
| 택시 | 약 60분 | 8,000엔↑ | 편안, 인원 많을 때 유리 | 비용 부담 큼 | |
| 니세코 | JR 열차 | 약 3시간 | 2,100엔 | 풍경 감상 가능 | 환승 필요, 장시간 소요 |
| 고속버스 | 약 2.5시간 | 2,700엔 | 리조트 직행, 짐 편리 | 성수기 예약 필수 | |
| 렌터카 | 약 2.5시간 | 유류비 별도 | 가족·장비 많은 경우 편리 | 겨울 폭설 운전 위험 | |
| 공항 리무진 | 약 2.5시간 | 4,000엔 전후 | 삿포로 거치지 않고 바로 이동 | 시간대 제한 있음 |
삿포로-근교 교통편 총정리
- 오타루: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JR 열차가 최고! 빠르고 경치 좋고, 요금도 괜찮아요.
- 조잔케이: 버스가 제일 합리적이에요. 배차 간격도 적당하고 이동 시간도 무난해요.
- 니세코: 겨울철이면 고속버스가 진리입니다. 스키장까지 직통 운행하니 이동도 쉬워요.
👉 현지에서 살아본 입장에서 드리는 팁! 여행 목적이나 계절별로 최적의 교통수단이 매번 달라져요. 여름에는 JR이든 버스든 편한데, 겨울엔 눈 때문에 오히려 버스가 더 제때 잘 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.
✅ 마무리
삿포로 교통은 구조가 단순하지만, 근교로 나가면 각각의 여행지에 잘 맞는 교통편을 선택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. 오타루는 JR, 조잔케이는 버스, 니세코는 겨울엔 무조건 고속버스! 저 역시 여러 번 다녀본 결과, 교통비 몇백 엔 아끼는 것보다 시간과 편안함에 투자하는 게 여행 만족도 훨씬 높더라고요.
여행 목적과 계절에 맞춰 내게 딱 맞는 교통편을 골라서, 삿포로 근교 여행을 마음껏 만끽하세요 🍀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주셔도 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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